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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말 덥네요.
그래도 요새는 하늘이 맑아서 좋습니다.
코엑스 메가박스에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가는 도중에 잼버리에서 일찍 철수한 영국 보이스카웃 친구들도 보고,
(형은 1991년에 다녀왔어.)
(계속 서울 살았지만) 10여년만에 와본 코엑스 쇼핑몰 구경도 했습니다.
저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는 조금 오글거려서 잘 못보는데,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봤습니다.
보통 예고편에 나오는 부분만 재있고 나머지 부분은 시큰둥 한데,
시작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중간에 유해진 배우님 연기에 저도 코끝이 찡 했고,
김희선 배우님 연기도 정말 유쾌했습니다.
차인표 형님은 정말 못된..아..아닙니다.
까메오로 출연하신분들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국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약국은 마음의 약도 처방해주는 곳인가 봅니다.
감독님의 전 작품을 보신다면 까메오를 예측해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포가 될 것 같아 언급할 순 없지만, 정말 좋아하는 배우분들이 많이 나오시네요.
(앞자리가 아니라서 해상도가 영 좋지 못하네요..)
(왼쪽부터 사회자님, 이한 감독님, 유해진 배우님, 김희선 배우님, 정다은 배우님, 한선화 배우님, 진선규 배우님, 차인표 배우님)
시사회는 처음 가보았는데,
영화 시작 전 감독님과 배우님들의 무대 인사도 즐거운 시간이었고,
상영 중에도 여러 번 부담없이 웃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개봉 후에도 또 봐야겠습니다.
요새 주변이 참 많이 어수선한데,
'달짝지근해' 덕분에 잘 웃고,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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