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관련 문제가 있을 경우 미리 알려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반응형

아침마다 회사에서 아침 조회를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인데 이야기를 들으면,

인생에 대한 많은 고민과 경험이 묻어나는 이야기에 감탄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 나온 이야기입니다.

네가 곤란하면

나는 언제든지 너를 도와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곤란할 때 나는 절대로

네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자세가 옳다. 서로에게 그렇게 생각할 때

비로서 우정이 성립한다.

옛날에 나는 너를 도와주었는데

너는 지금 왜 날 도와주지 않는 거야 하고 생각한다면,

그런 건 처음부터 우정이 아니다.

-기타노 다케시의<키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중에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친구들 결혼식 준비하느라 바쁠때 이것저것 도와주던 생각이 났습니다.

한 친구가 저에게 말하길 '참 고맙긴 한데, 왜이렇게 열심히 도와주는거야?' 라고 물었을때,

'나 결혼할때 너도 이렇게 도와줘'라고 말했는데,

저는 아직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모자랐던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받은게 많은데, 또 받을것을 기대하고 바라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올 한해도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퇴근길에 친구들에게 간만에 안부전화 한통 해야겠습니다.

반응형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어려운 일  (0) 2011.02.01
[아침조회] 2월 25일 요기 베라 -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1) 2010.02.25
주말 출근 근무 중  (0) 2010.01.17
'인정'하고 '존중'하라.  (0) 2009.12.01
성희롱 강의  (1) 2009.11.29
Posted by So G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