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士爲知己者死(사위지기자사)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자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女爲悅己者容(여위열기자용)
여자는 자신을 기쁘게 해주는 자를 위해 화장을 한다
- 출전: 전국책(戰國策)
너무 칭찬만 해서도 안되겠지만, (강하게 키운다고? 응?) 너무 인색한 것도 사람을 떠나게 하는 것 같다.
떠나는 자는 알아주지 않는다하여 떠나고, 남는자는 '내가 어떻게 해줬는데..라며 원망한다.
(그리고 남은 다른 사람한테 화풀이하는데..)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섞으라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대하라는 뜻인 것 같다.
지금 나는 알고 있는가?
부하직원의 고민이 무엇인지?
혹은 상사의 애는 몇인지? 몇살인지?
인사카드를 적힌 생일을 보고 형식적으로 생일케익 배달시키기 보다는,
아침에 미역국은 먹고 출근했는지, 오늘은 생일이니까 내가 커피 타줄께 라는 상사와의 농담섞인 티타임이
더 인간미가 있는것 같다.
점심을 같이 먹는게 중요하다면,
부하직원은 뭘 좋아하는지, 뭘 못먹는지를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뭘 먹었으면 좋겠는지 취조하듯 묻지말고,
식사하면서 나누는 대화의 내용을 중요시 했으면 한다.
고민을 얘기하면 '내가 너때는~'이란 말로 자신을 드러내지 말고,
'너는 그런 고민이 있구나~'라는 말로 상대방을 드러내라..좀..
그러니까 술값을 내도 욕을먹는 이유다..
그 전에 술을 같이 안먹기도 하겠지만..그리고 그돈도 회사 경비잖아..
'요새 애들은 버릇이 없어, 나 때는~' 이말은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에도 있다더라..
경청은 많이 듣는게 경청이 아니다.
'관심 - 경청 - 이해 - 공감 - 배려' 이게 경청이다.
그렇게 쉬운 단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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