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관련 문제가 있을 경우 미리 알려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페이스북에 한 교수님이 졸업한 제자로부터의 편지에 대한 답장을 올리신 내용을 보고 저도 저만의 솔루션을 한번 적어봅니다.
1. 상사의 경조사, 기념일을 챙겨라.
대부분 리더가 팀원의 경조사나 기념일을 챙기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반대는 '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상사도 사람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외로운 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동기들은 하나둘씩 떠나고, 위에서 누르고 밑에서는 치고 올라오고, 회사는 계속 다녀야겠고, 집에가도 편하지 않고 등등 대부분 상사의 연배가 되면 느끼는 것들을 아직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인사하고, 말걸고, 친근감있게 대하면 그도 당신을 좋아할 것입니다.
2. 조언에 감사하라.
진심으로 감사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조언을 할 경우, 얼어버리거나 얼굴이 붉거지면 당연히 조직 내 분위기또한 안좋아지기 마련입니다. '앗, 그렇군요. 제가 미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똑같은 실수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라고 밝고 진지하게 대답하면 별거 아닌일로 끝날수도 있습니다.
사람 보는 눈이 다 비슷비슷 합니다. 내가 부당하게 질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주변에서도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그걸 밖으로 표출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인데 대부분 밖으로 표출하지 않아도 주변에서도 같은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폭발할것 같은 심정을 잘 버티면, 어느새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3. 밥을 같이 먹어라.
저는 식사시간은 대충 떼우는걸 좋아하지만, 밥을 같이 먹는것에 의미를 두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무엇인가를 같이 한다는 것,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식사를 같이 한다는 것만으로도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는것 같습니다. 대신, 밥먹으면서 아무말도 안하면 같이 식사 안하니만 못합니다. 그분의 관심사에 대해서 질문하고 공감하세요.
혹시, 상사가 흡연자이시면 건강에 무리가 안갈 정도로 한두번은 같이 따라나가셔서 말동무라도 해주세요. 비흡연자가 내가 담배피는데 심심할것 같다고 같이 나와주면 정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 생깁니다.(이건 효과는 좋지만 건강에는 안좋습니다.)
4. 버텨라.
한 조직에서 장기간 근속할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생깁니다. 한 조직에서 10년이상 근속한 사람을 누가..건드릴 수 있겠습니까? (사장님 빼고..) 미운정이란 말이 괜히 생겨난 말이 아닙니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면접후기(스타트업 기업) (1) | 2015.05.11 |
---|---|
Toyota Motorcar AD - G's Baseball Party (0) | 2015.04.22 |
팬이라면, 질타보다 격려와 응원을! (0) | 2015.04.08 |
타자 기록 용어 2편 (0) | 2015.03.31 |
타자 기록 용어 1편 (0) | 2015.03.24 |